Adobe Capture 로 나만의 디자인 에셋 만들기 (브러시, 패턴 등)

 

내 취향에 맞는 브러시나 패턴, 색상 팔레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 해본 적 있으신가요? 이번 글에서는 다양한 디자인 에셋을 만들 수 있는 어도비 캡처 어플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패턴이나 브러시는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플을 이것저것 만져보니 나름 재밌고 해 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라이브러리

- 기본 구성

가장 첫 화면에서는 내 라이브러리를 볼 수 있습니다. 우측 상단의 돋보기를 사용해 내 라이브러리에 있는 항목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가장 오른쪽의 점 세 개를 누르면 보기 방식과 정렬기준을 선택할 수 있고 라이브러리 이름을 바꾸거나 링크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탭을 통해서 모든 에셋, 머티리얼, 글꼴 등의 종류별로 항목을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 에셋 생성

하단의 [+] 아이콘을 누르면 이미지 가져오기, 패턴 빌더라는 창이 뜹니다. 이미지 가져오기를 누르면 해당 이미지로 다양한 디자인 도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카메라 롤은 갤러리에 있는 이미지를 불러오는 버튼이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내 클라우드에 있는 이미지, 라이트룸은 라이트룸에 업로드된 이미지를 불러옵니다. 스톡을 누르면 어도비 스톡에 있는 이미지도 사용할 수 있는데 스톡을 유료로 사용 중인 경우 불러올 수 있습니다. 불러온 이미지로 머티리얼, 글꼴, 그래픽, 모양, 색상, LOOKS, 패턴, 브러시 생성이 가능합니다. 만들어진 에셋 파일들은 일러스트나 포토샵과 연동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머티리얼에서는 입체 도형의 형태를 선택하고 거칠기, 메탈, 강도 등의 세부 항목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재질을 생성할 수 있는데 용도는 파악이 필요합니다. 그래픽에서는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의 배경제거, 배경색 변경, 배경 흐림 효과, 브러시로 영역을 선택해 자르기나 회전이 가능합니다. 모양에서는 흑백 혹은 색상으로 백터화가 가능합니다. 편집 창에서는 기본적인 색상조정이 가능하고 자동 보정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불필요한 부분을 지워내거나 추가로 그리기, 색상 채우기, 단순화 정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모양은 SVG 형태로 저장됩니다. 색상에서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컬러팔레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색상을 잘 못써서 고민이 많았는데 가지고 있는 사진들로 팔레트를 만들어 활용할 생각에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자동으로 색상을 잘 잡고 마음에 안 드는 색은 직접 조정도 가능합니다. 컬러칩과 그라데이션 두 가지 형식을 선택해 색상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색상 견본의 색상모드를 RGB, CMYK 등으로 선택할 수 있고 색상을 최종적으로 조정해 저장할 수 있습니다. LOOKS로는 다양한 필터 에셋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색상이 들어간 이미지를 가지고 만들었더니 아주 많은 필터를 미리 볼 수 있었습니다. LUT 형태로 저장됩니다. 패턴에서는 이미지를 가지고 다양한 패턴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패턴 영역과 컬러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세부 편집에서 회전과 가장자리 블렌딩 수준을 조정가능합니다. 패턴은 비트맵 PNG 형태로 저장됩니다. 브러시는 만들어질 브러시의 꼬리, 몸체, 머리 영역을 생각하여 이미지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먼저 삭제할 영역과 수준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후에는 스타일과 설정 다듬기가 가능합니다. 벡터나 픽셀 브러시로 선택해 저장할 수 있습니다. 만들기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연습이 필요하겠습니다.

 

 

2. 탐색과 학습

[탐색] 탭에서는 비핸스에서 제공된 다양한 작업물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습] 탭에서는 캡처의 기능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게임 튜토리얼처럼 작업창으로 이동되어 바로 안내문이 나오는 게 편리합니다. 비디오가 모아져 있는 탭이 따로 있는데 서버 문제로 재생할 수 없었습니다.

 

 

 

아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어플을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다양하게 연구해 보고 활용 팁이나 활용법을 추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