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원핸드오퍼레이션으로 간편하게 제스처 설정하기 - 한 손 조작

 

안드로이드의 강력한 무기, 원핸드오퍼레이션 One Hand Operation + 어플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스처 설정을 통해 한 손으로 쉽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어플인데요. 저는 이번에 갤럭시탭을 사용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너무 편리하더라고요. 폰에는 아직 설치를 안 했는데 갤탭으로 하던 제스처를 자꾸 폰으로 하려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살펴보아요.

 

 

1. 어플 설치하기

 

사용을 위해서는 먼저 구글 Play 스토어에서 어플 설치를 해줍니다. 검색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2. 제공 제스처와 작업

- 제스처

어플을 설치 후 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보입니다. 여기서 왼쪽 핸들, 오른쪽 핸들 버튼을 활성화하여 제스처별 작업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제공하는 제스처는 왼쪽 핸들에서 여섯 가지, 오른쪽 핸들에서 여섯 가지로 총 12가지 작업 제스처를 만들어 둘 수 있습니다. 제스처는 오른쪽, 왼쪽 각각 짧은 제스처(오른쪽 직선방향, 대각선으로 올리기, 대각선으로 내리기)와 긴 제스처(오른쪽 직선 방향, 대각선으로 올리기, 대각선으로 내리기)가 있습니다. 12가지 제스처에 모두 다른 작업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설정 가능한 작업

 

수정할 제스처를 터치하면 변경 가능한 작업들이 창에 뜹니다. 뒤로 가기, 홈, 최근앱, 메뉴 등은 물론 음량 설정, 분할 화면, 캡처, 전원 메뉴, 회전, 빠른 도구모음 등등의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직접 보시고 자주 쓰는 동작들을 적용시키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갤럭시탭에서 화면 캡처와 화면 분할, 빠른 도구 모음을 설정해서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탭 사이즈가 있다 보니 사이드버튼 누르는 게 간편하지 않을 때가 많은데 제스처를 활용하면 정말 좋습니다. 참고로 빠른 도구 모음은 화면 밝기, 소리 등 상단 퀵메뉴에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작은 창에 다 나옵니다. 그래서 이 녀석만 잘 활용해도 경제적인 손가락 움직임으로 갤럭시탭을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그 외의 설정

- 핸들설정

메인 화면에서는 제스처의 터치 인식 영역과 크기, 위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좌우에 있는 하늘색 영역이 인식 영역인데요. 이 부분은 작게 - 크게 사이의 슬라이더를 조절하며 터치 영역을 확인하고 직접 사용해 보며 조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맨 아래의 핸들 색상을 통해 핸들 영역이 보이게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자리에 선으로 표시되는데 이 선의 색상과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왼쪽 오른쪽 핸들 설정 할 때 핸들 정렬을 눌러 왼쪽 오른쪽 핸들 크기와 위치 설정도 다르게 조정이 가능합니다.)

 

- 고급 설정

 

고급설정 탭에서는 더 세부적인 것들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작업을 할 때 나타나는 화살표의 스타일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로 모드에서 핸들을 표시할지 여부와 S펜으로도 제스처를 사용할지 여부, 제스처 핸들 사용을 끌 수 있도록 버튼을 표시할 것인지, 키보드와 겹치지 않게 할 것인지 등등을 이곳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기능에 대해서도 이렇게 디테일한 설정들을 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제스처 설정

고급 설정 아래, 제스처 설정으로 들어가면 제스처 인식 거리와 각도도 상세하게 설정할 수 있으니 이 부분도 각자에 맞춰 변경하면 더욱 편리하겠죠?

 

 

4. 쉽게 사용하는 방법(tip)

저에게만 좋은 팁일 수도 있지만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말씀드립니다. 다양한 제스처를 쓸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조금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적은 수의 제스처를 사용하다가 익숙해지면 몇 개씩 추가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게 제스처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좋았습니다. 어제 몇 개의 제스처를 추가했는데 자꾸 캡처하려다 화면 분할하고 뒤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튼 조금씩 제스처를 추가하면 더 쉽게 익숙해질 것 같고요. 하나는 양쪽 핸들을 똑같이 설정해 두는 겁니다. 열두 개까지의 제스처가 필요 없다는 가정 하에 6가지만 활용하는 거죠. 6가지가 완벽히 익숙해지면 필요한걸 하나씩 추가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편하다고 생각하는 방식이고 모두 자신이 편한 방식으로 잘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